자동차
쉐보레 말리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유럽시장 공략
뉴스종합| 2011-08-24 10:43
한국지엠의 차세대 글로벌 중형차 쉐보레 말리부가 오는 9월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한국지엠은 오는 9월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쉐보레 브랜드 대표 신차로 유럽 시장에 말리부가 첫선을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는 지난 2011 상하이 모터쇼와 뉴욕 오토쇼 등에서 공개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내년부터는 유럽시장을 포함해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웨인 브래넌(Wayne Brannon) 쉐보레 유럽 사장은 “쉐보레 출범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유럽 시장에서 선보이는 7개 신차 중 최상위급 모델”이라며 “말리부로 쉐보레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제품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리부 외관은 쉐보레 스포츠카 콜벳과 카마로 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혁신적인 공기저항 지수로 연비 효율을 높이고 주행소음도 저감시켰다.

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는 한국지엠이 디자인안 콘셉트카 쉐보레 ‘미래(Miray)’가 유럽에 최초로 소개된다.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미래는 하이브리드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콘셉트카다.

쉐보레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크루즈5, 올란도, 캡티바, 등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유럽시장 주력 제품을 함께 전시한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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