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아시아나 SNS 회원 10만명 돌파
뉴스종합| 2011-08-25 10:09
아시아나항공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원 10만명을 돌파했다.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제공하면서 SNS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사례로 꼽히고 있다.

2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4일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트위터 팔로어 5만명을 돌파한 이후 16일에는 트위터 팔로어, 페이스북 팬 등 SNS 관련 회원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아시아나항공 트위터 팔로어는 5만8000여명, 페이스북 팬은 4만7000여명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 SNS가 인기를 끄는 건 실시간으로 여행 정보나 행사 등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 현황, 유류할증료 안내 등을 실시간으로 SNS에 올리고 있다. 고객이 올린 여행지 사진을 활용해 아침ㆍ저녁 인사를 하거나 여행 관련 질문을 고객 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매월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는 점도 인기를 끈다. 관광부처와 공동 행사를 펼치거나 터키 음식점 초대 행사, 유니세프 기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ㆍ제공하고 있다.

지금도 SNS 회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페이스북에 여행지와 관련된 사진을 소개하는 행사를 실시 중이다. 국내선 왕복항공권 등 총 1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업 SNS란 평가를 받으면서 가입하는 인원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쌍방향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좀 더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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