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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신의 퀴즈’, 시즌3 청원 시위?
엔터테인먼트| 2011-08-25 10:41
OCN의 메디컬범죄수사극 <신의 퀴즈2>가 오는 26일 밤 12시 마지막 12화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상에서 ‘시즌 3’ 서명운동이 펼쳐져 화제를 낳고 있다. <신의 퀴즈> 드라마 팬들, 일명 ‘신퀴 마니아’들이 제작진과 배우들을 상대로 시즌 3 방송 제작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

현재 다음 아고라(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09989)에서 자발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서명운동은 2400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 목표한 2000명을 훌쩍 넘긴 상황이다.

댓글에는 “시즌 3가 제작될 때까지 무조건 기다릴 거예요”, “이제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다. 시즌 3 꼭 기원합니다”, “신의 퀴즈 이대로 보내고 싶지 않아요”, “미드처럼 시즌제로 쭉 갔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돼있다.

<신의 퀴즈>는 시즌 1 종영 당시에도 시즌 2 제작 청원 운동이 펼쳐지며, 국내 드라마 최초로 자발적인 팬들의 청원 운동에 힘입어 시즌 2가 탄생되며 화제를 낳았다. 뿐만 아니라, 트위터에서는 류덕환(한진우 박사 역), 윤주희(강경희 형사 역), 박준면(조영실 법의관 역), 김대진(김성도 연구관 역)은 물론 조연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팬들이 직접 ‘트윗봇’을 만들어 운영하는 등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신의 퀴즈> 제작진 측은 “시즌 1에 이어 시즌 2 에서도 변함 없는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아직 시즌 3 제작에 대해서는 논의 전 단계이지만, 결정되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드릴 것”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밤 12시에는 최종화 ‘마지막 성전 2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된 류덕환(한진우 박사)는 결정적인 순간에 싸이코패스 안용준(정하윤 역)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점점 안용준은 본 모습을 드러내며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과연 숨겨진 브렌텍의 음모와 진실은 무엇인지, 류덕환은 목숨을 건 대결과 추격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상상 못할 반전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신의 퀴즈>(극본 박재범 연출 이정표)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며, 사건의 비밀을 밝히고 수사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초 메디컬범죄수사극으로, 시즌 2에서는 사건뿐 아니라 스케일, CG, 액션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으며 최고 시청률 2%를 돌파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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