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가을 남성정장 최대 90% 싸게…배추 한포기 2800원 ‘통큰 할인’
뉴스종합| 2011-08-26 10:00
유통가에 식품류나 의류, 모피 등을 최고 9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통큰 세일이 한창이다. 롯데마트에선 새우나 바나나 등을 10~50% 할인판매하고, AK플라자는 신사정장과 숙녀의류 이월상품을 최고 90% 세일한다. 추석 성수품인 배추와 생필품 중심의 선물세트도 염가판매 행사가 러시다.

○…신세계백화점은 9월 4일까지 본점 신관 9층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만도 등 진열상품을 15~40% 할인판매한다. 243만원짜리 만도 딤채(305ℓ) 김치냉장고는 33%가량 할인된 164만원이다. 강남점에선 1일까지 진도모피의 블랙그라마 메일 재킷을 348만원에 공급한다. 2~4일엔 캘빈클라인진 티셔츠를 3만8000원, 데님은 7만8000원에 판다.

○…AK플라자 구로본점은 9월 4일까지 남성 정장을 최고 90%까지 할인판매하는 ‘중소기업 남성정장대전’을 실시한다. 200벌을 준비한 정장은 2만9000원에 제공한다. 1~2년 된 이월정장은 500벌 한정으로 각 5만원, 7만원, 9만원에 판매한다. 정장 신제품의 경우엔 700벌만 각 13만~15만원씩이다. 셔츠와 티셔츠, 바지, 점퍼 등 나머지 남성의류도 각 1만~2만9000원에 살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9월 4일까지 20만원 이상 쇼핑 시 결제금액에 따라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전 타임월드점은 32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갤러리아 상품권, 여행용 가방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 28일까지 명품관WEST 3층 이벤트홀에선 매긴나잇브릿지와 로즈블렛, 봄빅스엠무어의 이월상품전이 열리고 원피스, 니트, 재킷 등을 40~60% 세일한다. 질스튜어트, 스티븐알란, 산드로 등도 할인폭이 10~30%에 달한다.

○…롯데마트는 30일까지 ‘통큰 위생백(25*38㎝ㆍ200장)’이 3100원, ‘통큰 랩(22m*50m)’이 2500원, ‘통큰 지퍼백(25*30㎝ㆍ20장)’ 2300원, ‘통큰 위생장갑(120장)’ 2600원으로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다. 일반 립(450g)보다 1.7배 큰 ‘통큰 립(750g 1대)’도 25~50% 싼 1만2000원에 판매한다. ‘필리핀 킹 바나나(2.8㎏ 1송이)’는 4000원에, ‘호주산 특수부위(1㎏ 냉장)’ 1만5000원, 베트남산 ‘블랙타이거 새우(10마리)’, 1만2500원, ‘러시아산 큰 코다리(220g 10마리)’는 1만원이다.

○…농협은 9월 10일까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12개 매장에서 배추를 30% 할인판매한다. 추석 성수기 배춧값 안정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장에 고랭지 배추를 포기당 2800원에 공급한다. 준비한 배추 물량은 60만포기(1200t)로 평소 판매량보다 배가량 많은 규모다.

○…인터파크는 9월 6일까지 참치와 닭가슴살, 스팸으로 구성한 ‘인터파크 추석 종합선물세트’는 2만3000원에, 청보리를 먹고 자란 ‘참예우 한우세트’는 11만5000원에 살 수 있다. ‘테팔 매직핸즈 아마탈 프리미엄 멀티 11종 세트’는 15만2980원이다. ‘락앤락 글라스 내열유리밀폐 4개 세트’ 2만1200원, ‘박씨상방 제기용품 세트’는 39만9000원에 판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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