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
유럽 10개국 소비자들 "삼성 스마트 TV가 최고"
뉴스종합| 2011-08-28 12:47
삼성전자 스마트TV가 유럽 각 국가에 있는 소비자 연맹들이 실시한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 연맹지 ‘테스트(Test)’는 10개 제조사들이 판매 중인 LCD와 PDP TV 40~42인치 21개 모델을 평가한 결과 삼성 D7000 시리즈를 1위로 선정했다. 테스트지는 D7000에 대해 화질, 사용 편이성, 기능성 등의 항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줬다.

이태리 소비자 연맹지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는 올 1월부터 7월 초까지 실시한 509개의 평판 TV 제품 테스트 종합점수를 합산해 제품 구매 가이드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중 삼성전자 TV는 1위부터 9위를 차지해 상위권을 독점했다.

벨기에 소비자 연맹지 ‘떼스뜨아쌰(Test Achats)’도 254개 TV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평가에서 삼성 TV를 1위부터 4위까지 선정했으며, 스페인 소비자 연맹지 ‘꼼쁘라 마에스트라(Compra Maestra)도 삼성 TV D8000 40인치와 46인치를 각각 1, 2위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TV는 영국, 프랑스, 독일을 비롯한 유럽 10개국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소비자 단체의 상반기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특히 1위로 선정된 모델은 모두 프리미엄 스마트 TV인 D8000, D7000로, 올 상반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게 내부 평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성일경 상무는 “TV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집중되는 상반기 결산 평가에서 삼성 TV가 10개국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공신력을 자랑하는 소비자 단체의 평가결과가 TV시장의 성수기인 하반기 소비자들에게 구매 가이드 역할해 유럽 지역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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