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과 열린의사회는 30일 해경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모강인 해경청장과 고병석 열린의사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지역 의료봉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이번 MOU를 통해 해경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매년 10회 이상 전국 도서지역을 순회하며 도서민을 위한 진료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열린의사회는 국내 500여명의 의사와 2000여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는 순수 의료봉사단체다.
해경은 이들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안전하게 도서지역으로 운송하는 일을 돕게 된다. 또 이들과 함께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도 실천할 계획이다.
해경과 열린의사회는 1차 도서지역 의료봉사로 오는 9월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 옹진군 소재 문갑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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