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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서산 테크노밸리 공동주택신축 사업 수주
부동산| 2011-09-01 08:10
우림건설(회장 심영섭)은 도급액 1057억원 규모의 서산 테크노밸리 내 공동주택신축 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동주택은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인근에 조성 중인 서산 테크노밸리 안에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로, 연면적 12만3704㎡(3만7420평)에 112.397㎡(34평형) 832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번 사업장은 사업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오는 11월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4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우림건설은 신축하는 공동주택단지 인근에 다수의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조성되고 있고, 서산 테크노 밸리를 제외한 여타 산업단지에는 주거용지가 미비한 점 등이 개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서산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서산 제1,2산업단지, 성연 농공단지, 대산 1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2012~2013년 입주 예정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약 300여개 업체와 2만 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와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우수해 대전, 영남권으로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김진호 우림건설 총괄사장은 “올해 서울 구로동, 부산 토성동, 전주 삼천동 등에서 재건축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서산에서 공동주택신축 사업을 수주하여 기업경영 여건 개선에 큰 활력을 얻었다”며 “서산 테크노밸리는 향후 개발호재가 풍부한 만큼 성실한 시공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 테크노밸리(STV)는 한화그룹, 서산시, 한국산업은행이 자본금 300억원을 출자하여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인근에 개발 중인 첨단복합 산업단지로 201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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