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쉐보레 효과’ 한국지엠 8월 판매 상승세
뉴스종합| 2011-09-01 15:03
한국지엠이 8월 총 5만444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내수판매에서 총 1만1408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이후 3~8월 누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해 쉐보레 효과를 입증했다.

8월 수출에서도 4만303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했다.

한국지엠의 판매ㆍASㆍ마케팅 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oroa)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높은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전국적인 딜러 판매 체제를 완성하고 글로벌 중형세단 말리부 출시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올해 1~8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53만4662대로, 전년 동기 48만7258대 대비 9.7% 증가했다. 특히 1~8월 내수 판매실적에서 9만3483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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