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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위ㆍ대장센터 1주년 기념 플래쉬몹 공연
라이프| 2011-09-01 15:35
이대목동병원 위ㆍ대장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1일 플래쉬몹 공연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가졌다. 

위·대장센터 의료진 28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0분 동안 1층 로비에서 사전 예고 없이 영화 <써니>의 주제곡에 맞춰 춤을 춰 내원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플래쉬몹이란 불특정 다수가 이메일, 휴대폰을 통해 특정한 시간, 장소에 집결한 뒤 지시에 따라 특정 행동을 하고 사라지는 행위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위·대장센터 이령아 교수는 “보통 의료진들이 권위적이고 차갑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사실 의료진들도 예술적인 감각과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의료진들이 환우들에게 즐거운 감동을 주고, 서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념행사에는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겸 위·대장센터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떡 케익 커팅식, 의료진 플래쉬몹 공연, KBS 라디오 ‘건강플러스 이충헌입니다’ 공개방송 등을 잇달아 개최하는 한편 환우들을 위해 5가지 희망 메시지를 담은 포츈 쿠키(Fortune Cookie)와 이화의료원 의료진이 집필한 여성 건강백서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 CGV 골드클래스 영화 관람권 등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 행사도 열렸다.

아울러 위·대장센터는 1주년을 맞아 9월중 암을 예방하기 위한 식단과 운동방법 등 쉽고 유용한 정보를 담은 위․대장 건강 지침서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출간해 외래 진료 환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며, 대장암 건강강좌, 위암․대장암 환우와 함께하는 청계산 둘레길 걷기, 대장암 환우회 창단 등 환우들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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