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뉴질랜드간 산림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할 제6차 한국-뉴질랜드 산림협력회의가 5일부터 뉴질랜드 로토루아에서 열린다.
이 회의 에는 한국측에서 박종호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하며 뉴질랜드측 대표로는 농림부의 산림관련 고위 공무원들이 나선다.
양국은 회의를 통해 산림전용 방지 및 산림경영(REDD+), 산림 바이오매스 산업,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불법벌채, 산림 투자촉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은 오는 10월 10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에 뉴질랜드의 동참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뉴질랜드는 한국이 연간 수입하는 원목의 50%인 250만㎥를 공급하는 최대 원목공급국이다. 산림청과 뉴질랜드 농림부는 1998년부터 2년마다 산림협력회의를 열고 양국 산림협력과 산림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대전=이권형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