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웰빙과 실속을 풍성하게 담았어요”…식음료 선물세트엔 사랑과 존경이 가득
뉴스종합| 2011-09-05 07:46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추석 명절이면 평소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할 선물이 생각나게 마련이다. 올해는 식품업체들이 일제히 실용적이면서 경제적으로도 부담 없는 3만~5만원대의 중저가 실속형 선물세트에 주파수를 맞췄다.

CJ제일제당은 1만원 미만부터 10만원대 이상 중고가 선물세트 1000억원어치를 준비했다. 햄과 식용유, 참기름, 김세트 등 실속형 상품이 대부분이다. 스팸 클래식과 올리고당, 요리 올리고당으로 구성된 스팸 스위트2호는 1만6700원, 백설유 프리미엄 13호는 9500원이다. 백설 검은깨 참기름 3호(160㎖ 3개) 1만9800원, 백설 프리미엄 참치 1호 3만900원, 스팸 3호 5만1800원, 햇바삭김 5호(5g 21개)을 1만1800원에 판다.


대상은 추석 선물세트 71종 340만세트를 선보였다. 3만~5만원대의 중저가 가공식품류 선물세트에 초점을 맞췄다. 청정원 1호가 4만4900원이다. 참빛고운 카놀라유 500㎖ 2개, 홍초 석류 500㎖ 1개, 우리팜 115g 4개, 우리팜 델리 190g 3개를 묶은 청정원 3호는 3만4900원이다. 홍초 1호는 2만9500원, 석류 900㎖ 1개와 복분자 900ml 1개로 구성된 홍초 2호는 2만원이다. 천일염 800g 2개와 75g 2개로 이뤄진 천일염 1호 선물세트는 2만4900원에 살 수 있다. 

동원F&B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건강을 담은 마음, ‘동원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올 추석에는 제품 다양화 차원에서 신개념 참치 델큐브참치, 닭가슴살 세트를 강화했다. 약밥 선물세트 등도 올해 처음 선보였다. 캔 57호와 참치캔, 런천미트, 카놀라유 등을 패키지한 특19호, 동원델큐브 3호 등이 인기다. 캔햄으로만 구성된 리챔 2호와 카놀라유4호 등도 있다.

매일유업은 프리스티지, 클래식, 유러피안 3종의 프리미엄 치즈 선물세트를 내놨다. 프리스티지 치즈세트(22만원)는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호주 미국 등에서 생산된 18종의 정통 치즈로 구성했다. 유러피안 치즈세트(17만원)는 프레지덩, 갈바니, 시리오슬리의 대표 제품을 선물세트로 꾸몄다. 프리미엄 클래식 치즈 세트(10만원)는 프랑스 네덜란드 정통 자연치즈부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슬라이스치즈, 스낵, 포션치즈 등을 패키지했다.

롯데칠성은 프리미엄 오렌지ㆍ포도ㆍ효돈감귤로 구성된 델몬트 주스세트 3종을 내놨다. 가격은 1만~1만8000원이다. 1.5ℓ 페트 세트는 고급형과 보급형 2종이며, 델몬트 프리미엄 1ℓ 병주스와 작은병으로 구성된 종합선물세트도 있다. 엔제리너스 병 커피는 2만원, 고급 원두와 드리퍼, 머그컵으로 구성된 칸타나 시그너처 원두세트는 내용물에 따라 각 3만원, 5만원이다.

웅진식품은 추석을 겨냥해 ‘자연은 과일주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제주감귤, 알로에, 토마토, 사과 등 인기과일 소재로 만들어진 주스 12종 세트로 구성됐다. 특히 ‘자연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고급스러운 1ℓ 유리병 패키지에 정성스럽게 담았다. 가격도 1만원 미만부터 3만원 안팎까지 선택의 폭이 넗은 게 특징이다. 1ℓ 3병으로 구성된 ‘자연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1만500원이다.

롯데제과는 2011년 추석을 맞아 저렴하면서 실속 있는 과자 선물세트 ‘러브 포 유(Love for You)’를 내놓았다. 선물세트는 씨리얼, 롯데와플, 야채크래커, 오븐에 구운 갈릭 비스킷, 칸쵸, 제크, 애니타임, 스피드카 등 9개 품목으로 고급스럽게 구성했다.

<최남주 기자@choij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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