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올 추석 선물 키워드는 ‘실용성’…생활용품부터 상품권까지 준비 완료
뉴스종합| 2011-09-05 07:59
살인적인 고물가가 화두인 올 추석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명절의 푸근함을 전하기 위해 실용적인 선물을 찾는 쇼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애경은 이 같은 전망에 맞춰 1만~5만원 가격대의 실속형 프리미엄 생활용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애경이 주력한 선물세트는 고급스러운 샴푸 세트다. 애경의 ‘케라시스 명화 시리즈’(3만9000원 선)는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건축물 양식을 포장용기에 담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최고급 프리미엄 샴푸 세트인 ‘케라시스 골드 세트’(5만7000원 선)도 이번 추석 때 첫선을 보였다. ‘케라시스 골드 세트’는 시중에 판매하지 않는 ‘케라시스 골드비누’가 포함된 제품으로, 포장용기에 오페라하우스 천장을 연상시키는 무늬가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실용성이라면 빠지지 않는 품목이 상품권이다. 금강제화는 신발뿐 아니라 ‘PGA투어’ 같은 골프웨어나 아웃도어 의류, 신사복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금강상품권을 베스트 선물로 추천했다. 


금강제화는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를 ‘팀버랜드’ ‘클락스’ 등의 신발 브랜드와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핸드백 브랜드 ‘브루노말리’, 노르웨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한센’ 등 30여개로 넓혔다. 금강제화 측은 “금강상품권은 국내 130개 도시 400여개 매장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고, 가격대도 5만~50만원으로 다양하다”고 전했다.


농협은 100% 국내산으로 구성한 ‘아름찬 선물세트’ 6종을 판매한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농협식품 중 고객이 가장 선호하고 품질이 우수한 상품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주요 선물세트는 고추장과 참기름, 들기름, 한우, 사과, 배 등 다양하다. 특히 인기 상품인 ‘고추장 4종세트’는 2만2800원, ‘참기름 세트’ 4만9500원, ‘들기름 선물세트’는 5만9500원이다.


연세가 많으신 장년층의 부모님용 선물로는 잇몸약 등 건강한 생활을 유지시켜주는 제품도 추천할 만하다. 동국제약의 ‘인사돌’은 지난 33년간 잇몸약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제품이다. ‘인사돌’은 생약 성분 제제라 장기 복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전해진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인사돌은 허물어진 치조골을 재건시켜서 잇몸 속 기초를 단단하게 해주고, 잇몸 속 염증 반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고 설명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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