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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판토스, 업계 첫 유럽 AEO 인증 획득
뉴스종합| 2011-09-05 07:58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대표 배재훈)가 업계 최초로 유럽에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이하 AEO) 인증을 획득했다.

범한판토스는 베네룩스법인과 독일법인이 각각 해당국 세관으로부터 AEO인증을 받아 글로벌 표준에 맞는 수출입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범한판토스는 ▷해당국 수출입 화물 통관시 서류 제출 간소화 ▷검사 비율 축소 ▷통관 신속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게 됐으며, AEO인증 상호인정협정(MRA)이 체결된 국가간 통관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범한판토스는 이번 인증 획득에 이어 영국, 스페인, 프랑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 전 법인을 대상으로 AEO 인증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전세계 37개국, 104개 지역, 139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물류서비스에 있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한판토스는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 인증, 물류보안경영시스템인 ISO 28000 인증, 미국 세관 테러예방 화물 보안 인증인 ‘C-TPAT’, 그리고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모두 취득해 글로벌 물류서비스의 품질, 보안, 환경 등 경영 전반에 관한 글로벌 스탠더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물류업계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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