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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이런 스마트폰 앱 어때요?
뉴스종합| 2011-09-07 09:59
추석 연휴가 며칠 남지 않았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이들도 있고, 이 기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도 있을 터. 해외 로밍 요금계산 애플리케이션(앱)부터 국내 고속도로 교통정보, 차례상 차리기 앱까지, 추석 연휴에 꼭 필요한 스마트폰 앱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여행엔 로밍 요금 계산기=추석 연휴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라면 로밍서비스를 꼭 챙겨야 한다. SKT의 ‘T로밍 요금 계산기’의 경우 해외에서 본인이 사용한 금액을 실시간으로 조회해볼 수 있으며, 이를 알림 및 위젯 기능 등을 통해 미리 알려준다. 각 국가별 요율 및 과금 체계가 앱 안에 내장되어 자동으로 로밍 요금 계산을 해준다.
아울러 사전에 설정해놓은 예산 금액에 도달하면 알림 팝업을 통해 알려주고 데이터로밍을 차단할 수 있도록 안내해 요금 폭탄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한번 다운로드를 받으면 앱 실행 시 데이터 접속 없이 단말기 내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 안드로이드용 마켓과 T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꽉 막힌 귀성길엔 ‘고속도로 교통정보’로=기다리던 연휴지만 꽉 막힌 고속도로를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 장시간 운전 해야 하는 운전자들에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교통정보’ 앱이 필수다. 국내 모든 고속도로의 교통정보를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줘, 교통량은 원활한지 속도는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구간의 모든 주유소 정보와 가격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안드로이드용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T로밍 요금계산기


▶사랑 받는 며느리가 되고 싶다면 ‘제사의 달인’=결혼 후 처음 맞는 추석이라면 여느 때보다 부담이 클 것. 제사상을 차리는 것은 물론 시댁 식구들의 호칭까지 난감한 게 한 두개가 아니다. ‘제사의 달인’ 앱은 제사상 차리는 방법을 간단한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각 지방별로 풍습이 다른 상차림을 선택해 볼 수 있고, 제사 순서부터 지방 쓰는 법까지 상세히 나와 있다. 안드로이드용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패밀리맵’ 앱은 자신에게 맞는 가계도를 작성해 나와 타인, 타인과 타인 간의 호칭 정보까지 제공한다. 가계도에는 기념일을 연동해 가족의 대소사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패밀리맵’은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응급 상황 시엔 ‘병원 찾기’ =낯선 지역에서 보내는 명절에 갑작스런 응급 상황이 발생한다면 당황하기 마련. 이럴 땐 ‘병원 찾기’ 앱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병원 찾기‘는 스마트 기기상에서 거리순, 평가순 등의 검색 조건에 따라 주변 병원을 찾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진료예약기능’이 가능한 병원이라면 간단한 증상정보를 메모해 진료 예약을 직접 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용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몸매관리는 ‘다이어트 헬퍼’=어렵게 지켜온 다이어트 결심도 명절 음식 앞에 무너지기 쉽다. ‘다이어트 헬퍼’는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을 칼로리북에서 선택해 ‘먹었다’라는 표시를 하면 해당 음식의 칼로리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또 목표 체중에 맞는 일일 칼로리를 계산해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목표를 보여줘 다이어트 의지를 더욱 북돋운다. 안드로이드용 마켓(2500원)과 애플 앱스토어에(3.99달러)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Lite 버전은 무료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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