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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 게임사들과 제휴
뉴스종합| 2011-09-07 10:10
KT는 게임 유통사인 엑센트(Exent)와 모바일 및 PC게임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엑센트의 모바일게임 200여종과 PC게임 1,800여종을 공급받아 올레마켓과 올레닷컴에서 전용 브랜드관으로 국내 게임 마니아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Jewel Quest III’, ‘Mah Jong Quest III’, ‘Farm Frenzy’ 등이 있으며, KT는 Exent사 게임을 주축으로 올레닷컴 내에서 PC용 게임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Gun Bros’로 유명한 글루 모바일(Glu Mobile)과도 모바일게임 6종을 연내에 올레마켓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송영희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글로벌 게임사와의 제휴는KT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일련의 시도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수준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업체와의 제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엑센트는 북미지역 최대 CA(Content Aggregator)로 세계 유명 게임 제작사들의 게임을 자체 개발 솔루션을 통해 전세계에 유통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미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에도 독점적으로 모바일 및 PC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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