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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D 스마트폰으로 북미 시장 공략
뉴스종합| 2011-09-07 11:47
LG전자는 고성능 3차원(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의 북미향 제품 ‘LG 스릴(Thrill) 4G’를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제품 판매는 이번 주부터 시작됐고 소비자들은 AT&T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LG 스릴 4G’는 1기가헤르츠(GHz) OMAP 4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듀얼 메모리, 듀얼 채널이 탑재된 제품이다. 영상을 3D로 촬영·재생 할 수 있고 공유도 가능하다.

또 이 제품은 무안경 방식의 4.3인치 3D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안경을 끼지 않고도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어지러움 최소화 기술도 적용돼 개발됐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7월 말 인기 록 밴드 ‘제인스 애딕션’의 공연에서 관람객 100명에게 3D 스마트폰 100대를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LG전자 박종석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3D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시장인 북미지역에 3D TV에 이어 3D 스마트폰까지 가세했다”며 “탁월한 3D 경험을 내세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홍석희 기자 @zizek88>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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