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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저우 꽃남의사 인기 폭발, 해외까지 알려져
뉴스종합| 2011-09-10 08:00
“원저우의 가장 잘생긴 의사”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중국 인터넷에서 급속히 확산되면 주인공인 저장성 원저우 진료소에 근무하는 천허룬(陳和倫)은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됐다.

그의 사진이 올라온 인터넷 게시판의 조회수는 7만 번이 넘었으며, 말레이시아의 언론에도 그의 소식이 실릴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천허룬의 사진을 가장 먼저 올린 네티즌은 “원저우의 조그만 마을 진료소에 이렇게 잘생긴 의사가 있다니. 성격까지 차분하고 친절하다. 그를 보기 위해 가짜 여성환자들이 올 정도다”라고 썼다. 이와 함께 하얀 가운을 입은 모습과 일상 생활의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자 천허룬은 “당황스럽다”면서도 “생활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의 웨이보에 글을 남겼다. 그는 “의학공부를 전문적으로 배워 진짜 의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그는 인터넷에 알려진 대로 의사가 아니라 숙부의 진료소에서 7년째 일을 돕고 있는 조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희라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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