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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업계 최초 ‘독일 디자인 어워드’ 수상
부동산| 2011-09-20 08:54
GS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2012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에서 입상했다.

GS건설은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3대 세계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해 수상한 ‘자이 유홈 시스템 2.0’ 등 2개 작품이 올해 참가 초청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GDA는 ‘독일 디자인 협회’ 가 1969년 제정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지난해에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모델, BMW 5 리무진 등이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이 상은 업체들이 작품을 출품해 평가받는 여타 디자인 어워드와 달리 주최측이 국제 디자인 대회 등에서 검증된 작품을 직접 선정해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까다로운 참가 자격과 초청 작품에 한해서만 심사를 한다는 점에서 국제 디자인 어워드의 ‘챔피언십 대회’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에 GDA에서 입상한 작품은 통합 홈네트워크 제품인 ‘자이 유홈 시스템 2.0’과 일체형 샤워수전 ‘프누마(Pnuma)’다.


‘자이 유홈 시스템 2.0(Xi Ub Home System 2.0)’은 세대 내 설치되는 홈 네트워크 제품들(월패드, 온도조절기, 배선기구류 등 10개 제품군)의 통합 디자인으로,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에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수상작인 ‘프누마(Pnuma)’는 욕조 토수구, 오버헤드 샤워, 핸드샤워를 일체화한 절제된 디자인의 일체형 욕조샤워수전으로, 한쪽이 개방된 비대칭 형태로 바디 윗면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이 유홈 시스템 2.0’ 은 지난해 부산에서 분양한 해운대자이에 월패드를 제외한 홈네트워크 제품에 적용된 바 있으며, 일체형 욕조샤워수전인 ‘프누마’는 향후 분양하는 프로젝트에 적용 검토 중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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