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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베트남고객 전용 창구 개설
뉴스종합| 2011-09-20 10:42
하나은행은 베트남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베트남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에 베트남고객 전용 창구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베트남 고객 전용 창구는 베트남인 직원이 전담 배치돼 베트남어로 상담과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영업점과 달리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까지, 일요일에는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구로동, 안산, 신길동, 대림동 등 중국인 밀집 주거지역에 위치한 점포 내에 중국인 전용 창구를 설치하고 중국인 직원을 배치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국내에 체류중인 중국,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신규 지정하고 본국에 일정금액 이상 송금하면 고국방문 지원 및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9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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