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오직 그대만’ 소지섭 “사랑은 늘 하고싶다” 솔직고백
엔터테인먼트| 2011-09-20 12:28
“사랑은 늘 하고 싶다”

소지섭이 2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소지섭은 이번 영화에서 전직복서 출신으로 어두운 유년시절을 보낸 철민 역을 맡았다. 이에 그는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 남자가 마음을 닫고 살다가 한 여자를 만나 목숨 바쳐 사랑하게 된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직 복서 역할이라 액션장면을 위해 한 달 정도 연습을 했다”면서 “실제 권투 장면도 있어서 손목 부상을 입는 등 촬영할 때 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완쾌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소지섭은 “진한 멜로 영화인 ‘오직 그대만’을 찍으며 “실제 사랑을 하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랑은 늘 하고 싶다”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오직 그대만’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직 그대만’은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 분)과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한효주 분)가 만나 운명을 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지섭은 이번 영화를 통해 양 손목의 인대가 늘어날 정도로 과격한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등 열연을 펼쳤다. 더불어 섬세한 감정연기로 한효주와 호흡을 맞춰 슬픈 멜로 연기를 선사할 예정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개봉된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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