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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송병준 “日, 돈벌이 장소로만 생각하지 말라” 충고
엔터테인먼트| 2011-09-20 16:36
뮤지컬 ‘궁’의 송병준 제작자가 국내 뮤지컬 작품의 일본 진출과 관련해 진심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송병준은 20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내 위치한 극장 용에서 진행된 ‘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다른 뮤지컬 작품들도 일본에서 공연준비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비해야 될 것이 있다면 일본을 돈을 버는 장소로만 생각하지 말고 좋은 작품을 팬들에게 알리고 공감하고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해야된다고 생각한다”며 “‘궁’의 경우 모든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작품으로 승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병준은 마지막으로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연기자에 대한 사랑이 모두 모여진 것이 ‘궁’이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SS501의 김규종과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 출연한 강동호 등 스타 캐스팅으로 시작부터 관심을 모은 뮤지컬 ‘궁’은 유쾌하고 발랄한 여고생 채경과 까칠 도도 황태자 신이 만들어 나가는 황실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특히 21세기 황실의 화려한 무대세트와 의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궁’은 오는 10월 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이슈팀 박건욱기자/ kun1112@issu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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