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투혼’ 김상진 감독 “욕과 폭력 없는 착한영화”
엔터테인먼트| 2011-09-22 17:38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욕과 폭력을 모두 뺐다“

김상진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투혼’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온 가족이 모여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동안 욕이 난무하고 건달이나 사체업자, 형사 등이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선정성과 폭력성 없는 착한 영화“라며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진 감독은 또 이날 ”찍을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은 바로 야구장면이었다. 배우와 스태프들이 밤샘 작업과 추위와 싸워야 해 고생을 많이 했다“며 ”특히 김주혁이 야구선수로 프로의 자세를 만들어내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덕분에 좋은 장면이 연출돼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투혼’은 왕년 슈퍼스타에서 고물투수가 되어버린 철부지 투수 윤도훈(김주혁 분)의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다음달 6일 개봉 예정이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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