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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가산업단지 40일 특별소방안전점검 실시
뉴스종합| 2011-09-24 09:06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는 오는 10월28일까지 국가산업단지 대형화재취약대상 110개소에 대해 2차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방법은 11개소는 소방서별 교차점검으로, 그 외의 대상은 안전관계기관 합동점검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화관리 및 위험물 안전관리 업무수행 사항 ▷소방시설 및 전기ㆍ가스시설 등 안전설비 관리사항 ▷기타 자체훈련 및 안전교육 시행여부 등이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17일 ㈜현대 EP(구 동부하이텍)에서 정기보수 후 재가동 중 폭발ㆍ화재가 발생하면서 올해 국가산업단지 내 사고는 33건으로 전년대비 170% 증가했다.

이에따라 소방본부는 9월부터 10월까지 국가산단 입주업체 대상으로 안전관리실무자 특별안전교육 실시, 오는 10월7일 ‘폭발ㆍ화재사고 방지 심포지엄’ 개최, 특수소방장비 보강 등 특별안전대책 수립 및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39개 사업장에 대해 1차 점검을 실시해 위법사항이 적발된 6개소에 입건 및 시정명령 조치한 바 있고 이번 2차 특별안전점검 역시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윤정희 기자 @cgnhee>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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