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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주유소 세차장서 가스폭발…7명 사상
뉴스종합| 2011-09-24 19:28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A주유소에 딸린 기계식 세차장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이번 사고로 세차장 종업원 권모(48)씨와 종업원 루펑(25)씨, 세차 중이던 손님 김모(47)씨 등 3명이 숨지고, 종업원 안모(37)씨와 행인 허모(52·여)씨, 백모(32)씨, 이모(68)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세차장 건물과 인근 주택가의 유리창은 무너져 내리거나 깨졌으며, 세차 차량 10여대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됐다.

경찰은 현장 복구가 마무리되는 대로 세차장 지하에서 가스 탱크가 발견된 점과 이곳이 지난해 유사석유 판매업소로 적발된 적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는 한편 세차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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