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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아트센터 위용 드러낸다
뉴스종합| 2011-09-26 08:41
‘인천경제자유구역 아트센터(이하 인천아트센터)’가 그 위용을 드러낼 전망이다. 송도국제도시에 오페라하우스와 콘서트홀, 예술작업공간, 주상복합 등을 짓는 인천아트센터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아트센터는 문화단지, 지원1단지(예술작업공간), 지원2단지(주거시설)로 나뉘어 개발된다.

문화단지는 공정률 15%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9년 6월 문화단지 공사를 착공한 후 중단된 인천아트센터는 개발주체들이 2014년 아시안게임 전 완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지원단지 분양을 시작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문화단지에는 콘서트홀(연면적 3만7600㎡)ㆍ오페라하우스(3만708㎡)ㆍ현대미술관(2만373㎡)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콘서트홀은 1800석 규모로 지어진다.

150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와 뮤지컬을 공연할 수 있는 다목적극장으로 계획됐다. 현대미술관은 4만9050㎡의 전시공간과 세미나룸, 조각공원, 소규모공연장, 소극장 등으로 구성된다.

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ㆍ현대미술관의 겉모습은 ‘지휘자의 손’을 형상화했다. 문화단지는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처럼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수준 높은 시설과 독창적인 외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환경, 인천공항과 인접성 등 인천아트센터 문화단지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ㆍ세계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사업 시행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지원1단지는 아티스트스튜디오(오피스텔)ㆍ아티스트스트리트(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음악, 미술, 패션, 사진 분야의 예술가를 위한 작업ㆍ주거 공간으로 조성한다. 아티스트스트리트는 패션ㆍ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특화하는 구상이 있다.

인천아트센터는 예술가 200여명을 유치해 오피스텔을 작업 공간으로 사용하게 할 계획이고, 나머지는 일반 분양한다. 완공 예정일은 2014년 3월이다.

지원2단지는 공동주택 999세대, 호텔 202실, 오피스텔 237실로 구성된다. OK센터개발이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인 주상복합(지상 58층)은 송도에서 가장 ‘바다 조망권’이 좋다.

지원2단지는 송도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지하통로가 센트럴파크역과 바로 연결되도록 설계된 곳이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아트센터 문화단지, 센트럴파크가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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