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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폴란드ㆍUAE 출전 명단 발표
엔터테인먼트| 2011-09-26 10:40
조광래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폴란드 친선경기(10월7일), 월드컵 예선 3차전 UAE전(10월11일)에 출전할 24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유럽파는 손흥민(19ㆍ함부르크)과 지동원(20ㆍ선덜랜드) 박주영(26ㆍ아스널) 남태희(20ㆍ발랑시엔) 기성용(22) 차두리(31ㆍ이상 셀틱)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 등 7명이 차출 대상이었다. 차두리는 지난 쿠웨이트전에서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지만 이번에 다시 대표팀에 승선했다. J-리거는 이근호(26ㆍ감바 오사카)와 김보경(22ㆍ세레소 오사카) 김영권(21ㆍ요미야) 등 5명이 발탁됐다.

깜짝 발탁도 눈길을 끌었다.

올시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승기(23ㆍ광주) 서정진(22ㆍ전북) 이현승(23ㆍ전남)이 A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중앙 수비수 조병국(30ㆍ베갈타 센다이)와 측면수비수 최효진(28ㆍ상주)이 오랜만에 출전 명령을 받았다.

또 윤빛가람(21ㆍ경남) 김보경, 홍철(21ㆍ성남) 홍정호(22ㆍ제주) 등 올림픽대표팀 4인방도 포함됐다.

조광래 감독은 “주전 선수들의 예기치 않은 부상에 팀 전술에 도움이 되는 4명의 선수를 보강했다”며 “워낙 부상선수가 속출하다보니 대비책을 미리 세워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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