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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강맹규ㆍ이창식 교수 첫 ‘정년후석좌교수’로 임용
뉴스종합| 2011-09-26 11:49
한양대학교는 지난 22일 강맹규, 이창식 교수의 정년 후 석좌교수 임용장 수여식을 거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양대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정년 후 석좌교수제’는 전임교원으로 정년을 맞이한 교수 중 교육이나 연구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교수를 70세까지 5년간 석좌교수로 임용하는 제도이다. 

공학대학 산업경영공학과 강맹규 교수-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이창식 교수
제도 도입 첫 사례로 공학대학 산업경영공학과 강맹규 교수가 교육석좌교수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이창식 교수가 연구석좌교수에 각각 임용됐다.

한양대 관계자는 “연구석좌교수와 함께 교육석좌교수제를 도입함으로써 오랜 연구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수님들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훌륭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 제도로 연구 분야에서 이공계열 교수보다 상대적으로 석좌교수가 되기 어려운 인문사회계열 교수가 석좌교수로 임용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는 앞으로 매년 6명 이내의 정년 후 석좌교수를 임용할 예정이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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