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최도훈 감독, 최상급 호스티스 다룬 ‘여제’ "등급은 15세지만 조금은 세다"
엔터테인먼트| 2011-09-26 15:26
최도훈 감독이 케이블드라마 ‘여제(女帝)’ 연출의 변을 밝혔다.

26일 오전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케이블 E채널 드라마 ‘여제’ 제작발표회에서 최도훈 감독이 드라마 제작 소감을 밝혔다.

최도훈 감독은 “‘여제’ 작품에 끌렸던 이유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극복해가는 과정이 드라마틱했다.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으로 2006년도에 이미 판권을 사오려 했던 작품이었다. 여기에 최윤정작가가 한국판으로 각색을 해서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호스티스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드라마 수위 조절에 대해 “15세 등급에 수위 조절을 맞췄다. 다만 15세 등급으로는 조금은 센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며 “요즘 드라마는 배우들의 캐스팅부터 제작까지의 과정이 힘든 실정이다. 하지만 여제는 좋은 배우들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캐스팅도 배역에 맞는 캐스팅으로 작품도 원작보다 퀄리티있게 나왔다.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여제’의 연출을 맡은 최도훈 감독은 ‘황태자의 첫사랑 ‘, ’신입사원’, ’달콤한 스파이’, ‘맨발의 청춘’ 등을 연출한 바 있으며 이번 작품으로 케이블 채널에서는 두번째로 드라마 연출을 맡았다.

한편 다음달 1일 방송되는 ‘여제’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13부작 드라마으로 돈과 권력에 짓밟혀 더 이상 잃을게 없는 여주인공 서인화(장신영 분)가 부조리한 권력층을 향한 복수를 위해 밤의 세상을 지배하는 ‘여제’가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슈팀 허율기자/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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