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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수도권 및 광역시소재 대학재학생 대상 1천호 공급
부동산| 2011-09-27 10:01
LH(사장 이지송)는 오는 28일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수도권 및 광역시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1천호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생 전세임대는 8.18 전월세시장 안정방안의 후속 대책으로 대학에 재학중인 저소득계층 자녀의 주거안정을 통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대학인근 기존주택에 대하여 LH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맞춤형임대사업이다.

입주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의 대학생 자녀 및 아동복지시설 퇴소 대학생이며, 지원금액은 수도권 7천만원, 광역시 5천만원 한도로, 본인이 부담하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250~350만원에 월 8만~11만원으로 시중전세가의 30% 수준이다.

지원대상 주택으로는 단독, 아파트 등 유형의 구분없이 전용 40㎡이하의 주택을 지원하나, 입주대상자 2인 이상 공동 신청시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도 지원 가능하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LH에서 기 매입된 주택에 입주하는 대학생 보금자리주택(매입임대)과 달리 거주하기 원하는 지역 및 주택을 본인이 직접 물색하여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주자의 주거만족도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공급일정으로는 10월 4일부터 대학소재 LH 지역본부에서 서류접수를 시작하여, 10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지역본부 및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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