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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가을 깜짝추위 주말에 첫 얼음도 얼듯
뉴스종합| 2011-09-30 10:11
반짝 가을추위가 찾아왔다. 이번주말부터 개천절 연휴를 지나 10월4일까지 평년 기온보다 최대 6도 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이번 주말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중부 산간지역에는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깜짝 가을 추위는 비가 그친 후 한반도 북서쪽으로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한반도 상공에 찬 공기가 다량 유입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당분간 평년치(13~14도)를 밑도는 10도 이하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10월3일은 최저기온이 평년치보다 6도 가량 낮은 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월4일까지는 낮 최고 기온도 17~19도에 머무르는 등 평년치(22~23도)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반짝 추위는 10월4일까지 이어진 뒤 5일부터는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황혜진 기자 @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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