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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유지 개발로 1550억원 수익 효과
뉴스종합| 2011-10-01 09:48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국유지 위탁개발사업으로 1550억원 상당의 수익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이후 캠코가 개발한 9개 사업의 재산가액은 775억원에서 2267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또 2억3000만원에 불과했던 9개 사업의 대부수익(임대수익)은 개발 후 63억2000만원으로 무려 2747% 올랐다.

활용도 측면에서도 개발 전 9개 사업의 평균용적률은 42%였지만 개발 후 210%로 500% 이상 증가했다고 캠코는 밝혔다.

특히 서울 저동 1가 1-2(남대문세무서) 부지의 경우 개발 전 재산가액은 267억원, 대부수익은 0원이었지만 개발 후 각각 928억원, 51억원으로 급증했다. 대전 월평동 282-1 부지도 개발 전 416억원에서 개발 후 772억8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캠코는 9개 사업의 시장가치를 2827억원으로 분석했다.

<최진성기자/@gowithchoi>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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