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치과용 무통 마취기’를 개발한 블루덴탈팀(대표 : 문현일)과 ‘누에고치 실크파우더’를 개발한 박근혜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해 3000원씩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정부포상과는 달리 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황철주 이사장(주성엔지니어링 대표)과 남민우 이사(다산네트웍스 대표)가 지원하는 엔젤투자금으로 각각 1억원씩을 받는다.
황철주 회장은 박근혜씨의 실크파우더의 세계시장 진출 잠재력을 보고 엔젤투자를 약정했으며, 남민우 대표는 치과의사가 직접 치과현장에서 필요한 제품을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회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전국적인 창업열기를 고조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의 엔젤투자가 활성화되어 혁신적인 창업기업들에게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기청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대상에 5000만원, 최우수상 2개팀에 각 3000만원, 우수상 12개팀에 각 1000만원 등 총 3억원의 상금을 지급해 창업준비금 등으로 활용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상금 이외에도 창업보육센터 입주시 인센티브 제공,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개최 등 정부의 각종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지원하고, 해외창업을 원하는 수상자에게는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