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비상’ 이하나 “정지훈 만류에도 음반 낼 것” 단호
엔터테인먼트| 2011-10-07 19:06
배우 이하나가 가수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하나는 7일 오후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영화 ‘비상:태양 가까이’(감독 김동원)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음반을 내려고 준비 중이다. 다음해 쯤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그동안 작품 활동을 쉬면서 굉장히 평범한 삶을 살았다”며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다녔고, 제주도 우도를 여행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하나는 이어 “특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많이 들었다. 정지훈은 촬영하는 동안 내게 음반을 내지 말라고 말렸지만, 현재 열심히 음악을 들으면서 음반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이하나는 드라마를 통해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수준급의 기타 실력을 뽐내 대중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는 곧 배우가 아닌 가수로서 음악을 통해 대중들 앞에 설 예정이다.

한편 ‘비상:태양 가까이’는 하늘에 모든 것을 건 21전투비행단 대원들의 꿈과 열정, 진한 동료애를 그린다. 이하나 외에 정지훈, 신세경, 유준상, 김성수, 정석원, 이종석 등이 열연을 펼치며 오는 2012년 개봉 예정이다.

이슈팀 해운대(부산)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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