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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센터 졸업생 제품파는 e쇼핑몰 생겼다
뉴스종합| 2011-10-14 09:33
서울시는 청년창업센터 졸업생들이 만든 제품을 파는 ‘꿈꾸는 청년가게’의 온라인 쇼핑몰을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쇼핑몰 이름은 꿈(dream)과 아이디어(idea)를 뜻하는 디엔아이몰(www.dnimall.com)이며 디자인 문구류, 사무용품, 인테리어 제품, 패션 잡화 등 청년창업센터 졸업자 기업들이 만든 500여 가지 제품이 판매된다.

서울시는 디엔아이몰 개장 기념으로 이날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신규가입자와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패션소품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도 연다.

10월 중 신규 가입하면 3000원의 적립금을 주며, 적립금은 5000원 이상이면 사용할 수 있다. 첫 구매 고객 3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바로 사용 가능한 3000원짜리 쿠폰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신촌에 꿈꾸는 청년가게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청년창업센터 졸업자들이 세운 62개 기업의 200여개 제품을 판매해왔다.

이 오프라인 매장은 개장 100일 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했고, 일일평균 방문객 600명, 주말 방문객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배출한 청년 창업가들의 활동 무대가 온라인쇼핑몰 오픈으로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고 기획전을 마련해 디앤아이몰이 경쟁력 있는 쇼핑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물모양 쿠션을 판매해 인기를 얻은 이로봇의 김재한 대표는 “서울시 지원으로 오프라인매장에서 꿈을 펼칠 수 있었는데 온라인쇼핑몰에도 입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엔아이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창업소상공인과(02-3707-9324)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판로지원팀(02-222-3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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