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FAU대학교 부산캠퍼스가 오는 21일 오후 5시 부산독일문화원에서 2012년 봄학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13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개교한 FAU 부산캠퍼스는 화학생명공학부 내에 생명공학, 화학반응공학, 공정공학, 환경공정공학, 유체역학, 분리기술공학 등 6개 전공과목에 대학원생 25명 이상을 모집키로 했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FAU부산캠퍼스의 교수들도 참여해 FAU 본교와 부산캠퍼스에 대한 홍보영상자료와 프레젠테이션, 캠퍼스투어 및 관심있는 학생들과 직접 면담을 시행하며, 입시설명회와 오픈캠퍼스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과 독일식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FAU 부산캠퍼스에 입학하는 모든 한국국적 학생은 한국 또는 독일 장학재단으로부터 입학금에 해당하는 첫 학기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는 부가적인 연구 장려금을 별도 지원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FAU부산캠퍼스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에 설립된 제 1호 외국교육기관이자 아시아에 진출한 첫번째 독일대학교로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고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이 되며 졸업생들에게는 독일본교와 동일한 학위가 주어진다.

지원원서는 FAU 부산캠퍼스 홈페이지(www.fau-busan.ac.kr)에서 접수받으며, 영문버전과 한글버전으로 돼 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