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조환익 전 코트라 사장 ‘우사줄’ 발간
뉴스종합| 2011-10-17 09:34
2008년 말 ‘역샌드위치론’으로 우리 경제의 가장 빠른 회복을 예측했던 조환익<사진> 전 코트라 사장이 이번에는 세계 경제위기의 극복 과정에서 한국경제의 역할론을 강조한 저서 ‘우리는 사는 줄에 서 있다(우사줄)’을 펴냈다. 

그는 현재 세계 경제 혼돈의 원인을 ‘서구 대서양판’과 ‘아시아 태평양판’이라는 양대 세력의 충돌로 해석한 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이나 일본 대신 한국을 자유무역협정(FTA) 파트너로 선택한 것을 예로 들며 ‘한국 역할론’을 강조했다. 조 전 사장은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차관,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코트라 사장 등을 지내며 쌓은 실무경험과 세계 경제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2009년 ‘한국, 밖으로 뛰어야 산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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