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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앞 국화 축제 놀러오세요
뉴스종합| 2011-10-17 11:02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대규모 국화 전시회가 펼쳐진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코엑스 일대에서 ‘국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로 11번째 이번 행사는 코엑스 동측 광장, 트레이드타워 앞, 피아노 분수광장, G20광장 등지에 2500㎡ 규모로 열리며, ‘무역규모 1조 달러 시대’라는 주제로 ‘파워코리아 정원, 희망의 나무 정원, 무역 1조 달러 길’ 등 11개의 테마 화단과 국화작품전시, 포토존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코엑스 동측 광장과 피아노 분수 광장 앞 도로에는 바람개비, 코끼리, 하트, 천사 등을 테마로 테마화단을 만들고 ‘포토존’을 설치한다.

17일 오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국화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2011 무역센터 국화페스티벌’은 한국무역 1조달러 달성을 기원하고 무역센터를 방문하는 국내외 바이어와 시민들에게 도심 속 문화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고있다. 
                                                                                                       안훈 기자/rosedale@heraldcorp.com


또한 전문가들의 국화 작품 전시회도 선보이는데 한 대의 국화에서 수백 송이의 꽃을 피우는 ‘다륜대작’, 인공미와 자연미의 조화를 보여주는 ‘현애작’, 웅장한 대자연의 풍치를 소분에 옮겨놓은 ‘목부작’ 등 다양한 국화 작품과 토피어리, 조형물 등이 전시된다.

‘국화 페스티벌’은 24시간 개방되며 야간에 피아노분수 광장에서는 ‘피아노 분수쇼’와 함께 국화를 즐길 수 있고 동측 광장에서는 희망의 나무와 주변화단에서 비쳐지는 LED 조명으로 멋진 야경도 만끽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일부러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까운 도심에서 가을의 대명사인 국화 향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주민이 관람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소요되는 경비는 모두 코엑스와 한국무역협회가 부담했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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