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이 폭발물 오인신고로 16분간 전면 중단됐다.
18일 오전 11시 8분께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부터 연신내역 구간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면서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지하철 6호선 양방향이 모두 16분가량 운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경찰까지 출동해 폭발물을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열차가 11시 11분쯤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시키고 승객들을 대피시켰다”며 “경찰이 출동한 결과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열차 운행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오전 11시27분쯤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현재 지하철 6호선은 모두 정상 운행중이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