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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용 공간·위치 정보 무료 개방
뉴스종합| 2011-10-19 11:26
공공업무로만 사용하던 서울시의 하천, 공원, 도시 계획 등의 공간ㆍ위치 정보가 연말부터 단계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서울시는 19일 도시계획지역, 새 주소 건물, 한강공원 내 시설물 등 134종의 정보를 연말까지 무료 개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보유하고 있는 공간ㆍ위치정보 공개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1차로 개방될 134종의 공간정보는 도시계획 지역ㆍ지구, 새주소 건물, 도로명, 한강공원 내 공원시설물, 자전거도로, 수목, 공중화장실, 하천 등이다.

지형상의 위치를 표시하는 도형 정보와 관련해 속성 정보가 파일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된다.

이번에 개방할 공간 정보는 1000분의 1 수치지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데이터로 기존에 일부 무상으로 제공되던 국가공간정보유통센터의 공간 정보보다 지형지물 현황을 더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년에 관련 법제도를 손질하고 데이터 정비가 필요한 공간정보를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미 구축한 정보 외에 각종 주변 관심지역 정보(POI))로 사용될 수 있는 위치기반 행정정보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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