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에너지 필요한 환절기 건강…복분자 열매·홍삼식품으로
뉴스종합| 2011-10-21 11:08
찬바람이 불면서 유통가엔 건강족을 겨냥한 건강식품들이 줄줄이 등장했다. 홍삼 제품에서 간건강 발효유, 당을 조절하는 건강식품 등 다양하다. 입맛을 살리는 먹거리도 많이 나왔다. 쌀국수로 만든 짬뽕과 냉장 커피, 게맛살, 오므라이스 등이 주인공이다.

○…대상웰라이프는 ‘당밸런스’를 판매한다. 100㎖ 1500원.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구아바잎 및 클로렐라 추출물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식이섬유)으로 만들었다. 식사 중이나 식후에 마셔도 좋다. 비단 당뇨 환자, 혈당 수치가 높은 일반인, 과식 및 과음이 잦은 직장인, 다이어트 여성, 소아비만 아동 등에 효과적이다.

○…한국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천웅’과 ‘정관장 화애락 본’을 리뉴얼 선보였다. 홍천웅 18만원, 화애락본 13만원이다. 홍삼 함량을 16~19% 높여 건강기능식품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건강에 좋은 헛개나무열매 추출물 분말, 쌀겨 추출물, 크랜베리 추출물 분말, 레몬밤 추출물 분말 등을 추가했다.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혈액 흐름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한국야쿠르트는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간 건강 프로젝트 쿠퍼스’를 출시했다. 140㎖ 2,000원이다. 간 건강에 효과적인 어린 복분자 열매 효능을 활용한 건기식이다. 어린 복분자 열매 추출물이 간기능 개선 효과 1일 권장량인 3150㎎이나 들어갔다.산수유와 초유 분말 등의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농심은 ‘쌀국수짬뽕’을 내놨다. 오징어, 버섯, 건파 등 푸짐한 건더기 스프와 홍합 엑기스를 담은 액상 스프 및 분말 스프로 구성해 짬뽕 본연의 맛을 제대로 구현했다. 액상스프를 사용하여 재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렸다. 양배추, 당근, 버섯, 애호박 등의 건더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씹는 맛도 일품이다.

○…웅진식품이 ‘프리미엄 냉장 커피 2종’을 시판한다. ‘바바커피 카라멜 아포가토’와 ‘스키니 카페라떼’ 2종이다. 커피 함량을 39~47%높여 진한 풍미와 묵직한 바디감이 좋다. 설탕과 열량, 지방 함량을 크게 낮췄다. 원두를 정통 드립 방식으로 추출해 머신에서 갓 내린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담았다.

○…풀무원은 ‘찬마루 홍게 속살’을 출시했다. 90g 2200원, 180g 4300원이다. 붉은 대게 살과 게 농축액으로 만들어 기존의 명태살에 게향을 넣어 게 맛을 낸 제품과 다른 맛이다. 게살 특유의 가로로 찢어지고 촉촉한 부드러움과 쫄깃한 조직감을 즐길 수 있다.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보존료 등을 일체 넣지 않았다.

○…오뚜기는 ‘오므라이스 3분소스’ 3종(소시지, 미트볼, 햄버그)을 개발했다. 토마토와 양파를 오랜 시간 볶아 만든 특제소스에 소시지, 미트볼, 햄버그와 양송이 버섯, 스위트콘 등을 푸짐하게 첨가했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오므라이스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수준의 맛있는 소스와 큼직하고 풍부한 재료들이 들어갔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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