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경찰청, 아라뱃길경찰대 11월 창설
뉴스종합| 2011-10-21 14:39
아라뱃길경찰대가 창설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는 10월말 경인아라뱃길 선박 운항식에 맞춰 주운수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ㆍ사고에 신속대처 하기 위해 내달초 ‘아라뱃길경찰대’ 발대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아라뱃길경찰대는 경정급 대장을 포함한 경찰관 21명(24일 발령 예정)의 인력과 고속 순찰정 2척, 인명구조 스킨스쿠버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아라뱃길경찰대는 인천시 서구 백석동 소재 인천여객터미널 2층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관할 구간은 백석동 소재 인천여객터미널 서해 갑문부터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 갑문까지 총 18km이다.

아라뱃길경찰대는 주운수로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ㆍ사고에 대처하고, 수상ㆍ레저 활동 관련 선상범죄, 인명구조 등 예방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서부경찰서 정보보안과에도 아라뱃길 보안요원이 배치돼 외국인 관련 시설테러 예방 및 여객선 탑승객 보안검색도 맡게 된다.

한편, 아라뱃길경찰대 직원들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한강순찰대 적응 훈련에 참가해 헬기 탑승 및 지리 숙지 등을 익히고 오는 29일부터 정상적으로 해상치안 활동 업무를 실시한다.

경인항 주운수로 내에서 안전사고 등 발생 시 국번 없이 112번으로 신고 하면 아라뱃길경찰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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