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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도심 주점서 수류탄 테러…10여명 부상
뉴스종합| 2011-10-24 16:38
24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의 한 주점에서 수류탄 테러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이 테러로 수류탄 테러가 발생해 12명이 다쳤으나 숨진 사람은 없다고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으며 AFP통신은 부상자는 14명으로 모두 케냐인이며,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디스코텍이라고 보도했다. AFP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사건에 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라디오방송에서는 이날 새벽 3시가 지났을 때 한 남자가 주점에 들어와수류탄을 던지고 도망쳤다는 목격담이 나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케냐는 지난주 알-샤바브를 공격하기 위해 소말리아 국경 지대에 군대를 투입했다. 이는 알-샤바브가 최근 케냐 영토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납치한 데 대한 조치로, 케냐 군대의 공격을 받은 알-샤바브는 곧바로 보복을 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한편 나이로비 주재 미국 대사관은 앞서 지난 22일 외국인을 상대로 한 테러 가능성을 경고해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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