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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날씨에 급증하는 치질 초기에 잡아야 할 텐데
뉴스종합| 2011-10-25 11:10

겨울에 발병률 20-30% 늘어나 

국내 1위 치질외용제 '설간구구'로 증상 완화

날씨가 추워지면 발병률이 급증하는 여러 질병 중 가장 흔한 것이 치질이다. 치질은 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 질환을 통틀어 말하는 용어이지만, 이 중 항문 안의 점막이 밖으로 나오는 치핵의 발병률이 50-60%를 차지해 흔히 치핵을 치질이라고 한다. 특히 치핵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모세혈관이 수축, 피가 잘 안통해 항문 점막 돌출로 이어지게 된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치질이라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10명 중 7명은 보존요법과 약물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환자이다. 대변 후 피가 묻어나오는 1도, 대반시 치핵이 항문 아래로 나왔다가 원상복귀하는 2도의 환자들은 수술을 하지 않고도 완치가 가능하다.

약물치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외용제는 환인제약의 '설간구구'. 스위스 Doetsch Grether AG社의 완제 수입품으로써 유럽 등지에서 널리 사용되는 제품으로 하마멜리스를 비롯해 벤조카인, 캄파, 멘톨 등 10가지 복합성분이 혈류를 개선하고 치질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의 우려가 적다.

환자의 증상과 선호도에 따라 연고와 좌제 두가지 타입 중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고는 1일 2~3회 환부에 직접 바르거나 주입하면 되고, 좌제는 항문에 넣는 타입으로 취침 전에, 낮에는 배변 후 사용하면 된다.

치질은 초기에 치료하면 수술이 필요 없는 만큼, 배변 시 혈변을 보거나 항문 밖으로 덩어리가 돌출되어 있거나, 항문 부위가 가렵거나 항문 부위에 통증이 있는 등 증상이 보이면 망설이지 말고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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