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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왕’ 롯데쇼핑 32주년 맞아 유통가 행사 풍성
뉴스종합| 2011-10-26 10:27
롯데쇼핑이 다음달 15일 창사 32주년을 맞으면서 롯데의 유통계열사들이 과감한 생일 턱을 준비하고 나섰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다양한 생필품 할인전을 기획한 것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첫번째 행사로, 다음달 2일까지 제철 식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서귀포 감귤(3.5㎏)은 시세보다 20~25% 저렴한 8000원에 판매하고, 전남 무안산 햇고구마(1.6㎏)는 시세보다 40% 저렴한 5500원에 선보인다. 올해 첫 수확한 통영산 생굴(135g 2봉)은 시세보다 20% 저렴한 4600원에 판매한다.

‘동원 불고기 비엔나’(700g, 4200원)와 ‘콜드 주스’(950㎖ 2개, 3500원), ‘칠성사이다’(355㎖ 8개, 3500원)등 인기 가공식품은 3만~5만개까지 한정된 수량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가 기획한 오리털 차렵이불도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도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위주로 최대 30%까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10대 생필품 대전’을 준비했다. 다음달 1일까지 제주도 밀감(3.5㎏)을 9900원에, 태안 안흥 꽃게(1㎏)는 1만원에 판매한다.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믹스’(220개)는 2만3900원에, CJ제일제당의 ‘스팸’(340g 3개)은 1만4600원에 판매하는 등 인기 가공식품들도 할인 판매에 나선다.

롯데쇼핑의 32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축하 턱도 쇄도하고 있다.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의 창립 32주년 기념 와인을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의 창립 32주년 기념 와인으로는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 파코라반 에디션’을 내놨다. 이 와인은 스페인 리오하 지역의 톱으로 꼽히는 와이너리인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코 라반이 직접 레이블을 디자인해 헌정한 와인이다. 금양은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의 역대 빈티지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2005년 빈티지 와인을 골랐고, 국내에는 1200병만 할당된 한정판 제품이다. 가격은 10만원이다.

롯데마트 창립 32주년 기념 와인은 칠레산 스위트 레드 와인인 ‘끌로에’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달콤한 풍미와 산뜻한 과일향이 잘 어우러지는 제품이다. 가격은 9900원으로,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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