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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3분기중 당기 순이익 7042억원...전분기 대비 27%↓
뉴스종합| 2011-10-26 15:38
신한금융지주는 올 3분기에 당기순이익 704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 5933억원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현대건설 지분매각 이익 등 일회성 이익 요인이 없어지고 이자이익이 1.3% 성장에 그쳐 지난 2분기에 비해 27% 감소했다.

신한은행은 3분기에 전분기대비 41.7% 감소한 45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809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5% 증가했다.

대출 자산은 원화대출금 기준으로 3분기중 2.2%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순이자마진은 2분기 대비 3bp 감소한 2.24%를 나타냈다. 분기중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2.6%의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말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15.6%, 기본자본비율 13.0%로 높은 자본적정성 유지했고, NPL(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24%, 0.69%로 자산건전성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신한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4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도 19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카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전분기 대비 1.3% 각각 늘었다.

신한생명은 분기중 순이익 678억을 포함 3분기 누적 17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9%, 전분기 대비 47.7%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다.

3분기 누적 보험영업수지차와 투자수지차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15.1% 증가했다.

아울러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지분율 감안한 2011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각각 754억원, 364억원, 182억원을 기록하는 등 3분기중 비은행부문의 이익 합계는 전분기 대비 11.3% 증가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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