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피부암·종양 포함…인상없는 보험료 매력
뉴스종합| 2011-10-27 11:43
KDB생명이 새롭게 출시한 ‘종신암보험’은 치명적 질병(CI)보험에서 보장하는 중대한 암뿐만 아니라 일반암을 종신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또한 기존의 일반 암보험은 대부분 갱신형이고 보험료 인상 가능성에 보장기간이 만기가 있는 반면, 이 상품은 보험료 인상 없이 동일 보험료로 종신까지 보장한다는 게 주요 특징이다.

특히 암 진단 없이 사망할 경우 보험가입금액을 전액 지급하고, 암 진단자금을 수령하고 사망한 경우에는 보험가입금액에서 이미 수령한 보험금을 차감한 차액을 지급한다. 암 진단자금은 보험가입시점에 계약자가 설정할 수 있으며, 지급방식에 따라 50% 선지급형과 80% 선지급형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암보험은 가입 이후 2년 이내 암 발병 시 50%를 삭감해 지급했으나, 이 상품은 가입 이후 1년 이내로 기간을 단축시켰다. 제자리암, 기타피부암, 경계성종양, 갑상선암 등도 의무부가특약을 이용해 보장범위에 포함하는 등 보장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계약일로부터 7년 경과 후에는 연금 전환이 가능해 노후은퇴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고객의 경제상황에 따라 추가납입은 물론 추가적립액 한도 내에서 중도인출을 할 수 있어 자금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도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이나 장해지급률 50% 이상 장해 시 차회 이후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주계약 보험료 5000만원 이상 선택 시 2%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국립암센터의 2008년 기준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까지 생존 시 암발생 확률은 남자 37.2%, 여자 30.5%다. 즉 3명 중 1명꼴로 암에 걸린다는 것으로, 지난 10년 동안 암 발생률이 44.4%나 증가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암은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질병”이라며 “문제는 필요한 때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느냐는 것인데, 그 관건은 경제력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규기자 @kyk7475>
/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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