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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주한외국대사관 상무관 초청 투자환경 설명회
뉴스종합| 2011-10-27 16:50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한 외국대사관 상무관 및 외신기자 대상 투자환경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함으로써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구미시는 설명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하고 각국 상무관이나 주요 기업들도 기업 입지로서의 구미시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구미시는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주한외교관들을 초청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 민선 4기 이후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한 9개사에 22억 190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러한 실적은 1488명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특히 구미시가 지난 10월 21일부터 이틀간 주최한 주한 외국대사관 상무관 및 외신기자 대상 투자환경설명회에선 네덜란드, 이스라엘, 그리스, 폴란드 등 주요국가 외교관들과 미국, 일본, 중국의 주요 일간지 외신기자들이 참석해 구미시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듣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구체적으로 이번 설명회 행사 첫날 상무관들과 외신기자들은 STX솔라,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그린 IT산업 현장을 둘러본 뒤 4단지 전망대에서 구미국가공단 및 경제자유구역 조성 현장을 살펴봤다. 이와함께 외교통상부 담당과장으로부터 FTA특강도 들었다.
둘째 날엔 지난 9월1일에 개장되어 시민들의 새로운 레저시설로 각광을 받고있는 옥성 승마장에서 승마체험을 하고, 동양제일의 유리온실인 옥성 화훼단지도 둘러봤다.

남유진 시장은 “ 외국계 기업이 국내에 투자할 때에 산업입지,교통,용수 등 경영적 판단이 중요하지만 한국 주재 자국 대사관의 의견도 투자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있다”며 “투자유치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상무관들을 초청하여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구미를 대내외에 홍보하는데 있어서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 투자통상과 신성장전략담당 (054)480-6101, 010-9996-8601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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