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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초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키로
뉴스종합| 2011-10-28 16:09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 강남구와 송파구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하기로 한 데 이어 중랑구도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했다.

중랑구는 서울시가 초등학교 5·6학년에 대해 무상급식을 하기로 함에 따라 다음달부터 관내 초등학교 4학년에 대한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수혜 대상자인 3300여명의 11~12월 급식비 예산 3억여원을 교육경비 보조금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그간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초교 1∼3학년과 21개 자치구의 초교 4학년은 무상급식을 했지만 강남·송파·서초·중랑구의 4학년 학생들은 구에서 지원을 하지 않아 무상급식에서 제외됐다.

앞서 강남구와 송파구는 지난 27일 전면 무상급식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서초구도 이번 주 안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전면 무상급식으로 학력 신장을 위한 예산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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