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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쎄인트인터내셔널과 주식양수도...서수길 대표 체제 본격화
뉴스종합| 2011-11-01 11:28
나우콤의 최대주주(금양통신 외 4인)는 쎄인트인터내셔널(대표 서수길)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서수길 대표 경영체제로 본격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식양수도 계약으로 최대주주가 된 쎄인트인터내셔널은 나우콤 경영권을 포함하여 21.8%의 지분을 확보하고 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양수도대금은 약 170억원, 주당 가격은 9500원이다.

전문 경영인 출신인 서수길 대표는 SK C&C 기획본부장을 거쳐 액토즈소프트 대표이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서수길 대표는 “나우콤은 인터넷 서비스 사업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확장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대표적인 기업이며 그 잠재력 역시 높이 평가한다”면서, “우선적으로 아프리카TV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여 글로벌&모바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며, 게임 영역에서도 다양한 장르와 컨텐츠를 겸비하여 질적 성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우콤 측은 다음달 중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새로운 경영진 구성을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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