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등 김장 재료에 대해 11일까지 특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점검반은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식품안전서포터즈 등 9명으로 구성해 배추, 무, 고추가루, 액젓류 등을 점검한다.
대형마트 식품매장, 재래시장 등 현장에서 김장 재료 등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하게 된다.
배추와 무 등 야채류는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고추가루, 액젓, 향신료 등은 현장 수거 후 식중독균과 식품별 규격기준 내용량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식품 제조업소에 대해서는 원산지 무표시, 기준 부적합 원료 사용, 제조공정 및 가공기준 적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반업소는 행정조치하고, 해당 제품은 유통을 차단하고 회수 명령을 내리게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강서구 식품안전대책반(2600-5838)으로 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